유포르비아 라티리스는 "두더지 식물" 또는 "케이퍼 솝지"로도 알려진 독특한 2년생 허브로, 유럽과 북아프리카가 원산지입니다. 높이 90센티미터까지 자라며, 직립하는 가지진 줄기와 좁고 창 모양의 잎이 줄기를 따라 나선형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. 늦은 봄에서 초여름에 걸쳐 눈에 띄는 컵 모양의 포엽이 있는 작은 녹색 꽃들이 무리를 이루어 피며, 뒤이어 씨앗을 품은 독특한 세 갈래의 열매가 맺힙니다. 이 식물은 두더지를 쫓는 능력으로 잘 알려져 있어 이름이 붙여졌으며 전통적인 약용으로도 사용되어 왔습니다. 다만, 식물의 모든 부분이 섭취 시 독성이 있으며 접촉 시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. 또한, 일부 지역에서는 자기 씨앗으로 쉽게 퍼져 침입종으로 간주됩니다.